미디어 영역에서 하나님의 목적은 건강한 관계의 확산과 지혜의 전달에 있습니다. 잠언에서는 의사소통이 가져오는 능력에 대한 간결한 격언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잠12:18)”,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잠 15:4)”,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18:21)”등을 보십시오. 여기에서 말의 능력에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뿐 아니라,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사회를 들여다보면, 우리의 의사소통의 능력의 한계는 쉴새 없이 탄생하는 새로운 기술에 의해 엄청나게 확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소통하고 있는가? 소통이 삶과 죽음을 가져오는 것인가? 이것이 지혜를 전달하는가 아니면 어리석음을 나누고 있는가? 이를 통해 거룩한 관계를 지어가고 있는가 아니면 무너뜨리고 있는가?' 등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미디어 영역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 하는 인쇄물, 동영상, 영화, 인터넷, 소셜미디어 같은 모든 미디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돕고 세우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란다 콥의 "명확하게 말씀하시는 그리스도"를 참조) 

주요 성경구절 

잠 9:9-12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 

약 3:2,13,16-17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