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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긍휼의 실천​​​​​​​​​​​​​​​​​​​​​​​​​​​​​​​​​​​​​​​​​​​​​​​​​​​​​​​​​​​

현대 시대에 교회 내에 나타난 이분법적 논리가 교회의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약화시켰습니다. 이 분열은 복음주의자와 사회복음주의자들이 서로 대립하는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교회가 지상명령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복음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고, 또 어떤 이들은 복음을 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영은 곧 교회의 의미를 재확인하기 시작하였고, 둘 다 중요한 것임을 드러내셨습니다. 초기 교회에서 진술하였듯이, “믿음은 그 자체로 행위가 없으면 죽은 믿음이다… 행위가 없는 믿음을 내게 보이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내가 하는 것에 의해 내 믿음을 보여 줄 것이다(약 2:17-18)". 

 

20세기 후반에 이 두 가지 관점의 균열 사이에서 그 방안도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1974년 스위스의 로잔에서 열린 첫번째 세계복음회의에서 획기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전 세계 교회들을 위한 선교적 표준 문건이 작성되었고, 다른 부분에서도 많은 진술이 있었습니다. 아래의 진술을 참조하십시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에 인종, 종교, 피부색, 문화, 계급, 성 또는 연령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이 타고난 존엄성을 지니고 있으며, 서로 존경받고 섬김을 받아야 하며 누구나 착취당해서는 안된다. 이 점을 우리는 등한시하여 왔고, 또는 복음전파와 사회 참여가 상반되는 것으로 잘못 생각한 것에 대하여 참회한다. 사람과의 화해가 곧 하나님과의 화해가 아니며, 사회 행동이 곧 전도는 아니며, 정치적 해방이 곧 구원은 아닐지라도, 전도와 사회-정치적 참여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두가지 임무라는 것을 우리는 인정한다. 왜냐하면 이 두가지는 다같이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우리의 교리, 우리 이웃에 대한 우리의 사랑,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순종의 필수적 표현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 인들은 불의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의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전파하기에 힘써야 한다. 우리가 주장하는 구원은 우리가 개인적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총체적으로 수행하도록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로잔언약, 5,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 

 

십오 년 후에 많은 세계의 기독교 리더들이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2회 로잔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초기의 언약을 좀 더 공고히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되, 정의와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의식주의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돌아봄으로써 그 사랑을 실천적으로 입증해야 한다는 것을 믿는다우리는 모든 교회의 성도들이 속한 지역 사회에서 복음증거와 사랑의 봉사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을 믿는다. (마닐라 선언문, 고백 8, 16)" 

 

우리의 주된 관심은 복음에 있으며,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기회를 갖도록 하는 데 있기 때문에 복음 전도가 우선이다. 예수께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도래(到來)를 자비와 능력의 역사로 보여주셨다. 오늘 우리도 이와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치며, 병자를 돌보며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갇힌 자들을 살피며, 억울한 자와 장애우를 도와주며, 억압당하는 자들을 구하는 일을 해야 한다. 영적인 은사가 다양하고, 소명과 상황이 다르더라도 복된 소식과 선한 행위는 분리할 수 없음을 믿는다. (마닐라 선언문, 4, 복음과 사회적 책임)" 

 

우리는 이제 복음의 두 가지 측면, 즉 진리의 선포사랑의 표현 모두를 가지고 움직일 때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상대방이 '무엇을 알고 있는가'보다 자신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를 더 고려하기 때문에,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보여주는 긍휼과 사랑의 표현들이 자주 복음전파의 문을 열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이러한 행동 자체만으로도 상처받은 세상과 사람들은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예수님은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누가복음 6:36)”고 명하셨고, 영국의 유명한 부흥인도자인 존 웨슬리 또한 “모든 선한 일을 하라,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선한 일을 하라, 모든 곳에서 선한 일을 하라, 모든 때에 선한 일을 하라,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하라, 그리고 생명이 다할 때까지 선한 일을 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선한 일을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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